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2018년도에 제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했다.
우리나라 바다에 처음 들어간 건데.. 아주 쓰린 기억으로 남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진 코로나......
모든 것이 중단되고 갇힌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다가...
스쿠버다이빙이 생각났다.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나처럼 자격증만 취득한 초보를 위한 리뷰 과정이 있었다.
그래, 이거라도 해보자!
당시 나는 몸무게도 많이 불었지만, 굴하지 않고 리뷰 등록을 했다.
그리고 잠실 올림픽 경기장 내 수영장으로 갔다.
수영장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건 처음이었다. 물론 오픈워터 때 수업으로 한 것 말고는...
프리다이빙을 하는 사람들과도 겹쳐서 내 눈에는 바글바글한 모습으로 보여 조금 걱정되었다.
그러나 다행히.. 이번에 만난 강사는 잘 이끌어주었다.
다 까먹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 조금씩 몸이 기억하고 있었다.
왕왕 초보 모드로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다음은 어디서 하게 될까, 스쿠버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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