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행의 끝이다.
친한 팀장님 추천으로 카페 '그곶'을 찾아갔다. 간단히 떼운 아침 이후로 한끼도 먹지 않은채 오후로 넘어간 터라 몹시 허기지고 무엇보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간절한 상태였다.
다행히 주차 할 장소도 충분했고, 카페도 사람이 많지 않고 적당했다.
그래도 2월 평일 낮이었던 걸 생각하면 많은 편이었다.
△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지쳐있었다...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치아바타 세트를 먹고 배가 든든해지니 노곤노곤 잠이 왔다.
그리고 찾아간 금능해변
우와
대박
젠장
이런 바람
와아...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경차는 휘청이며 달릴 정도였고, 한덩치 하는 나조차도 비틀비틀 서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바람이 거두어간 구름 덕분에,
하늘이 맑았고,
물은 그보다 더 맑았다.
△ 아마 물이 빠져나간 때였나보다. 이렇게 맑고 얕은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었다.
정말 맑았다. 바닷물이 아니라 민물 같이 맑고 투명했다.
△ 바람과 물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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