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퇴근 후 만났다. 각자의 사정으로 저녁을 먹지 않고 바로 바지선에서 만나기로 했다. 그게 한 수였던 것 같다.
대부분의 후기에는 만석이라는 말이 많은데, 우리는 텅 빈 바지선에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플레이트가 생각보다 푸짐하다. 좋아하는 포트 와인이 있어 한 잔 들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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