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3 신림, 디자이너리 카페 :21년 08월 신림에 이런 곳이 생기다니!! 내가 알던 신림은 백순대 뿐이었는데, 그것도 거의 십여 년 전 얘기이니..;; 많이 좋아졌다 신림 카페는 탑층에 위치하여 트인 공간감이 좋다. 내부에는 중정을 두어 각 테이블이 겹치지 않게 꾸며놓았다.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옥상에 앉지 못했으나, 날이 맑은 날이면 옥상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또 가고 싶은 카페, 좋으다 2022. 5. 12. 통영, 드 스텔라 :21년 08월 강인지 바다인지 모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드 스텔라 횟집만 가득한 골목에 있다 2층 뷰가 좋고 커피 맛도 좋다 자리에 앉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둑 비가 왔다 카페에 들어오길 잘했어, 생각하며 한참 비멍 바다멍 있었다 2021. 11. 3. 낙성대, 카페 폴 :21년06월 카페 폴, 체코 굴뚝빵을 파는 곳이다. 세미 빵순이로서 지나칠 수 없지. 정작 체코에 갔을 때 굴뚝빵을 맛보진 못했다. 그래서 본토 맛과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맛있는 건 비교 없이도 자체로 맛있다. 좋아하는 조합은 플레인 빵에 기본 소스, 크림 또는 잼만 추가해서 발라 먹는 것이다. 종종 가는 곳인데 빵 뿐만 아니라 커피도 맛이 좋다. 쫄깃한 빵을 똑똑 가위로 잘라 먹으면 정말 맛있다. 2021. 6. 20. 속초, 칠성조선소 :21년04월 단순히 조선소를 개조해 만든 카페인줄만 알았다. 그러나 그 안에는 작은 책방도 있고, 폐조선소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자리들이 가득했다. 특히 배가 들어오던 물길, 철길이 물 속으로 이어진 그 자리가 인상 깊었다. 방문한 날은 바로 앞 전신주가 말썽이라, 자리를 잡고 한참 지나서 주문할 수 있었다. (전기가 나가서) 커피도 맛있고 뷰도 좋다. 공간도 넓고 의외로 볼게 많아서 혼자 가도 둘이 가도 여럿이 가도 좋을 곳이다. 조선소를 개조한 곳이라 한 구석에 있어서 입구를 찾기 낯설 수도 있다. 뚜벅이 여행이라 주차는 모르겠다. 2021. 6. 18. 내일의 나는(046) 오랜만에, 한동안 자주 가던 카페에 갔다. 휴일 날씨는 맑았고, 집에만 있을 수 없었다. 해야할 일들이 있어 마냥 놀 수만은 없어서, 노트북을 부랴부랴 챙겨 나간 것이다. 전날 잠들기 전부터 어디로 갈까 설레발이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아 궁금한 스터디 카페에 갈까, 햇볕이 잘 드는 통창이 좋은 길 건너 카페로 갈까. 아니면 조금 더 걸어 빵이 맛있는 카페로 갈까. 자리가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걱정보다 어디로 가서 여유를 부리며 휴일을 즐겨볼까 설레기만 했다. 그러나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면서, 전날 설레발 치며 만들었던 가려던 카페 순위는 바로 폐기 되었다. 오랜만에 그곳에 가보자. 그곳은 이사오기 전 동네에 있는 카페로 커피가 맛있고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는 카페였다. 당연하게도 코로나로 좌석수가 .. 2021. 5. 6. 11/16,17 카페와 바다, 근무시간도 아깝다 (1) 여기서 할 수 있는 건 해봐야지. 소소한 것이지만, 목요일에는 나도 오후에는 카페에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업무상 한 자리에 콕 앉아 있어야 해서. 카페에 가는 것이 쉬이 내키지 않았다. 한국도 아니고, 다섯 시간이나 카페에 자리잡고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소에서 지내며 내내 일을 해보니, 조금의 답답함을 느끼기도 해서, 이 날은 점심시간에 짐을 싹 챙겨 카페에 나가기로 했다. 싸이리 비치에는 많은 카페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가본 곳은 몇 곳 없다. 카페가 많지 않고, 아주아주 맛있는 커피는 매핫 선착장 근처에 있어 아쉽다. 나는 주로 반스 리조트를 중심으로 활동했는데. 거기에 있는 카페들도 그럭저럭 괜찮은 커피 맛을 보인다. 그러나 베스트는 늘 매핫 선착장에 있는 ‘ZEST’이다. 커피:꼬.. 2018. 1. 1. 하노이, 콩카페 : 15년10월 하루 자유여행 두 번째 코스는 요셉 성당이다. 그.런.데. 요셉성당 가는 길에 콩카페를 발견! 요셉성당 가는 길 풍경과, 콩카페...말럽 콩카페! △ 달력가게(?) 성당 근처여서 그런지, 교황님 달력도 있었다. △ 수제 공예품 가게...눈을 사로잡는 공예품이 너무 많았다. 근데 은근 비쌌다...ㅠㅠ △ 등가게. 엄청 이쁘다. 블로그에서 보고 맘 먹고 갔는뎅, 가격도 착하고 좋다. (블로그에서 본 같은 제품을 더 싸게 샀다..ㅎㅎ) △ 콩카페 내부 천장...예쁘다. △ 유명한 코코넛 연유 커피. 평소에 라떼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라서...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정도 마시려고 했는데. 이게 유명 추천 메뉴라고 해서...일단 주문. 한 모금 마시고...!!!!!! 대박. 엄청 맛있다. 최고다. 추천에 추천!.. 2016. 10. 3. 제주, 모드락 : 16년02월 여기는 렌트카 차량 반납 전 시간이 남아 가까이 다녀와 본 곳이다. 이 카페의 뷰가 그렇게 좋다기에 가봤는데 진짜 뷰는 너무 좋다 바다와 비행기 뜨고내리는 하늘 아쉽게도 딱 뷰만 좋다. ㅎ 2016. 8. 13. 제주, 카페 그곶 & 금능해변 : 16년02월 이제 여행의 끝이다. 친한 팀장님 추천으로 카페 '그곶'을 찾아갔다. 간단히 떼운 아침 이후로 한끼도 먹지 않은채 오후로 넘어간 터라 몹시 허기지고 무엇보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간절한 상태였다. 다행히 주차 할 장소도 충분했고, 카페도 사람이 많지 않고 적당했다. 그래도 2월 평일 낮이었던 걸 생각하면 많은 편이었다. △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지쳐있었다...ㅠ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치아바타 세트를 먹고 배가 든든해지니 노곤노곤 잠이 왔다. 그리고 찾아간 금능해변 우와 대박 젠장 이런 바람 와아... 바람이 정말 장난 아니었다. 경차는 휘청이며 달릴 정도였고, 한덩치 하는 나조차도 비틀비틀 서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바람이 거두어간 구름 덕분에, 하늘이 맑았고, 물.. 2016. 8. 13. 제주, 우도 건물&가게 : 16년02월 우도에서 있는 1박 동안 오후와 밤 산책을 하며 둘러본, 가게와 건물들 사진이다. △ 천진항에 있는 벽화 △ 봉끄랑 빵집이다. 여기 땅콩빵이 고소하고 참 맛있다. 추천! △ 카페겠지? 우리가 산책하던 저녁 문을 닫았다. 노을이 지고 단순한 건물과 단순한 창이 아름다웠다. △ 돌담처럼 꾸민 벽. 이 건물은 집은 아닌 거 같은데......뭘까? △ 시간이 늦어 문 닫은 식당이 많았다. 간신히 찾아간 회국수집. 2016. 7. 10. 제주, 비자림 부엉이 : 16년02월 선흘리 방문을 마치고, 사려니 숲길에 있는 친구들을 픽업하러 갔다. 2월 제주 여행 때에 우연히 친한 대학 친구들과 제주 여행일정이 맞아 떨어졌다. 우리는 같이 여행 할 생각은 하지 않고, 각자의 여행을 즐기고, 단 하루. 1박만 같이 하기로 했다. 한 친구는 10일, 나는 7일, 또 한 친구는 6일 여행 일정이었다. 친구들을 태우고 비자림으로 갔다. 당시 동백동산 등반(?)과 운전으로 다리가 피곤했던 나는 비자림은 패스하고 친구들만 들여보내고 카페로 갔다. 하루에 카페만 몇 개냐 싶겠지만, 혼자 제주여행에서 1일 2카페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ㅋㅋ △ 이 바다가 어딘지 가물가물... △ 친구들과 비자림으로 가던 길에, 당근밭을 만났다. 당근 당근당근 당근! 몇 년 전 비자림에 처음 갔을 때는, 비자림.. 2016. 7. 2. 제주, 선흘리 : 16년02월 동백동산을 본 후, 선흘리 카페 세바로 갔다. 그런데... '오늘은 좀 쉴께요' 아쉬운 마음에 입구에서 서성였더니, 건너편 집 아주머니께서 외출 참에 나를 보시고 카페 여주인 소식을 전해주시며, 구경 많이 온다며, 문 닫아서 아쉬워 어떡하냐고...ㅎㅎ 사진 많이 찍고 가라고 웃으며 인사 해 주셨다. 덕분에, 카페보다 더 큰 푸근한 마음 만나고 간다. △ 아쉬운 마음에 카페 산책을 하던 중, 발견한 한 집. 그날의 햇살과 조용한 분위기가 이 앞에서 한참 발길을 머물게 했다. 실례를 무릎쓰고 한 장 찰칵. 나중에 내 집 짓게 된다면, 이렇게 짓고 싶다. △ 2월 제주에서 만난 매화 2016. 7. 2. 제주, 카페 동네 : 16년02월 제주에 도착한 날, 눈과 비와 우박과 바람이 매몰찼다. 대략 십여 년 전 첫 제주 혼자 여행도 2월이었다. 2월의 제주는 매섭다. 렌트한 차를 받자마자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계획해둔 여행지가 있었지만, 이런 기상상태에서는 갈 수가 없었다. 포기하고 숙소로 차를 모는데, 날이 개었다. 개인 날씨에 다시 네비를 찍어가며 근처 관광지를 찾아 차를 돌리면, 눈보라가 왔다. 포기하고 숙소로 가려하면, 다시 날이 개었다. 제주 나랑 장난해?! 성산에 위치한 제주로 가는 길에 날이 좀 오래 개어서. 미리 알아둔 카페로 향했다. 작은 마을에 있는 작은 카페. 손님은 나 뿐이었다. △ 카페 창문에는 짧은 문구가 적혀 있다. △ 흐린 날과 어울리는 창, 넓은 창으로 보이는 제주의 마을 풍경 △ 매주 화요일에 쉽니다, 오픈.. 2016.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