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14 일 년 만에 스쿠버다이빙...괜찮겠니? (10) 2017년 11월에 태국 꼬따오에서 오픈워터와 어드밴스 자격증을 따고, 펀다이빙을 두 번인가 했을 것이다.그리고 한국에 돌아와 후다닥 날들이 지나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여름!스쿠바다이빙 생각이 났다. 내가......할 수 있을까?아직은 일 년이 채 지나지 않은 때이니 할 수 있을 때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그래서 덥썩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스쿠버다이빙을 하러!!국내에서 하는 첫 다이빙이라 샵을 고르는 것도 일이었다.뭘 알아야 고르지...@.@고심 끝에 시설 깔끔하고 리뷰도 넉넉히 쌓여 있고 또 리뷰 내용도 좋은 곳으로 골라 예약을 했다.내가 염려한 것은 하나였다. 버디 없이 나 혼자 펀다이빙을 한다는 것.샵에서는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내가 하나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날씨였다.제주에 오후에 도착해.. 2024. 6. 11. 제주, 해넘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던 제주에서 본 노을, 해넘이 탁 트인 곳에서 살고 싶다 2021. 12. 31. 제주, 모드락 : 16년02월 여기는 렌트카 차량 반납 전 시간이 남아 가까이 다녀와 본 곳이다. 이 카페의 뷰가 그렇게 좋다기에 가봤는데 진짜 뷰는 너무 좋다 바다와 비행기 뜨고내리는 하늘 아쉽게도 딱 뷰만 좋다. ㅎ 2016. 8. 13. 제주, 애월성당 : 16년02월 애월성당 애월에 있는 작은 성당이다. 이곳을 찾아간 건 스테인글라스. 애월성당의 스테인글라스가 아름답다는 걸 검색을 통해 알게 됐다. 마침 가는 길에 들려볼 수 있는 곳 주저 않고 갔다. 그리고 가길 정말 잘했다. 스테인글라스가 너무 아름다운 성당이다. 2월은 모두가 휴식을 갖는 한적한 달이다. 성당에 들어서는 나를 제일 먼저 반긴 것은 동네 꼬마들이었다. 엄마를 따라 혹은 할머니를 따라 온 아이들은 성당 마당을 놀이터 마냥 뛰어놀았다. 그 모습이 좋았다. 누구나 갖고 있는 유년의 기억. 어떤 이라도 단 한번은 동네 친구들과 별거 아닌 일로 깔깔 웃으며 뛰어놀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평일 한낮에 차를 끌고 성당으로 들어오는 낯선이를 신기하게 쳐다봤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평범한 마을에 관광객.. 2016. 8. 13. 제주, 새미 은총의 동산(이시돌 성지) : 16년02월 제주도에는 이시돌 목장, 이시돌 성지가 있다. 이름난 성지 중 하나이다. 우선, 가톨릭에는 '피정'이란 것이 있는데. 쉬운 말로 하면 절에서 하는 '템플스테이'와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신자만 참여 가능하다는 것(꼭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피정은 신자만을 대상으로 한다)이다. 가톨릭 굿뉴스에서 검색한 피정의 내용이다. "가톨릭 신자들이 자신들의 영신생활에 필요한 결정이나 새로운 쇄신을 위해, 어느 기간 동안 일상적인 생활의 모든 업무에서 벗어나 묵상과 자기 성찰기도 등 종교적 수련을 할 수 있는 고요한 곳으로 물러남을 말한다. 피정의 장소로는 성당이나 수도원, 피정의 집 등이 이용된다. 피정은 원래 그리스도교보다 더 오래 전부터 있었으나 예수 그리스도가 광야에서 40일간 단식하며 기.. 2016. 8. 13. 제주, 이시돌 목장 : 16년02월 이번 제주행에서 꼭 가야 할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이시돌 성지. 뚜벅이로는 가기 힘든 몇 곳의 여행지는 자동차 렌트 여행에서 꼭 가야할 여행지로 꼽아두었다. 가톨릭 성지 중 하나인, 이시돌 성지. 그러나 몰랐다. 여기가 목장도 있는 줄은 ㅠㅠ 쌩쌩부는 2월의 칼바람을 무릅쓰고 네비를 보고 달려 왔더니, 여기는 이시돌 목장! 물론 성지는 바로 옆이어서 멀진 않았지만. 성지인 줄 알고 도착했는데 휑한 풍경에 깜짝 놀랐다. △ 꿀잠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이시돌 성지(목장) 찾아가는 길에 △ 아마도 한라산? 저 먼거리에 보이는 한라산을 카메라 줌을 당기고 당겨 찍어봤다. △ 이시돌 목장에는 옛 목동들이 썼다는 테쉬폰이 있다. 아담한 형태의 이 건물에 마음이 쏙 뺐겼다. 2016. 8. 6. 제주, 꿀잠 게스트하우스 : 16년02월 서귀포에서의 1박은, 게스트하우스였다. 검색으로 알아본 곳인데...오호라. 꽤 잘 잡았다. 여기 참 아늑하고 좋았다. 밤 늦게 도착해서 길을 약간 헤맸는데, 도착하니 단층 주택이 꼭 집에 온 것 같은 아늑함을 느끼게 해줬다. 밤에 도착해서 내부 잘 보지 못하고 바로 씻고 자느라 정신없었는데. 다음날 보니, 세세한 곳에 신경 많이 쓴게 느껴지는 좋은 곳이었다. 또한 전날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게스트들이 있었다. 한 방을 쓴 여행객은, 올해 고3이 되는 여고생 친구들이었다. 교복을 입고 나갈 채비를 하는 소녀들이 참 예뻤다. 동네도 좋아서, 시간을 두고 여기서 하루 정도 여유있게 지냈으면 좋을 것 같았다. 사진은 많이 못 찍었다. 2016. 8. 6. 제주, 왈종 미술관 : 16년02월 서귀포시에는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폭포가 있다. 여러 번 제주 방문 때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꼭 들리던 폭포, 바로 정방폭포이다.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호쾌한 폭포가 너무 좋아, 매번 방문하는 곳이다. 그런데. 정방폭포 근처에 미술관이 있었다니. 여러 번 다녀와 놓고도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친구의 추천으로 왈종 미술관에 갔다. 아까운 천혜향 쥬스를 쪼옥쪽 마시며. △ 정방폭포 입구 오른편으로 카페가 하나 있고, 그 카페옆 작은 언덕길이 바로 왈종 미술관이다. 관람료를 계산하는데, 카드를 냈다. 카드 서명을 나는 =) 스마일 표시로 간단히 하는데, 직원 아주머니께서 신기하다는 듯 어제도 이렇게 서명하는 사람이 있었다며. 자기는 처음봐서 신기하다고 얘길 하셨다. 나도 신기하다. 반가웠다. 제주 여행하.. 2016. 7. 16. 제주, 올레시장 : 16년02월 제주에도 이름난 시장이 있다.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과 서귀포시의 올레시장 제주시에 위치하여 공항 근처에 있는 동문시장은, 공항 가까운데 있어 제주 오고 갈 때 언제든 들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서귀포시의 올레시장은, 마침 아침 시장구경이 가능한 참이어서, 다녀왔다. 아침부터 해장국 한 그릇 비우고!! △ 요기! 버들집. 진짜 맛있다. 아침부터 해장국 한 그릇 싹 비우게 만드는 맛있는 맛! △요기! 천혜향 쥬스 짱맛이다. 다른 곳에서 파는 천혜향 쥬스 맛은 모른다;;; 제주에서 마신 유일한 천혜향 쥬스집. 천혜향 쥬스가 원래 맛있는 건지, 이 집이 유독 맛있는 건지 쥬스가 줄어드는 게 아쉬워 아껴가며 마실 만큼 너무너무 맛있었다. 참, 주차장도 시장 입구에 있어 편리하다. 2016. 7. 16. 제주, 김영갑갤러리 & 고래라면 : 16년02월 김영갑 갤러리...좋아하는 곳 중 하나이다. 처음 이곳에 갔을 때, 주변은 휑하고 오직 갤러리 뿐이었다. 낮고 조용한 그곳이 좋았다. 몇 년 후 다시 찾으니, 약간의 소란과 주변의 가게들로 조금씩 소란스러워지고 있었다. 무엇이든, 고요한 때에 그곳을 봤다는 것이 고맙고 다행인 일이 되어버렸다. △ 김영갑 갤러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 위치를 옮긴 무인카페 △ 김영갑 갤러리에서 백미터 이상(아마도) 걸어오면 있는 고래라면. 엄청 맛있다. 라면이 이래도 되나, 싶게 맛있다!! 2016. 7. 10. 제주, 우도의 저녁과 밤 : 16년02월 우도의 노을... 우도의 밤... 2016. 7. 10. 제주, 우도 건물&가게 : 16년02월 우도에서 있는 1박 동안 오후와 밤 산책을 하며 둘러본, 가게와 건물들 사진이다. △ 천진항에 있는 벽화 △ 봉끄랑 빵집이다. 여기 땅콩빵이 고소하고 참 맛있다. 추천! △ 카페겠지? 우리가 산책하던 저녁 문을 닫았다. 노을이 지고 단순한 건물과 단순한 창이 아름다웠다. △ 돌담처럼 꾸민 벽. 이 건물은 집은 아닌 거 같은데......뭘까? △ 시간이 늦어 문 닫은 식당이 많았다. 간신히 찾아간 회국수집. 2016. 7. 10. 제주, 우도성당 : 16년02월 우도에는 천주교 성당이 있다. 우도성당. 우도에서 1박을 하는 김에, 아침 산책으로 우도 성당에 찾아갔다. 성당은 우도 안쪽에 있고, 밭과 낮은 돌담을 따라 간단한 산책길이 되었다. 돌아오는 길은, 들개 두 마리의 에스코트 혹은 위협과 함께 였지만......ㅠㅠ 2016. 7. 10. 제주, 노닐다 게스트하우스 : 16년02월 우도에서 1박을 결심하고, 게스트 하우스를 알아봤다. 제주에 있는 지인 찬스로 우도의 여러 게스트 하우스 중에 한 곳을 추천 받았다. 바로 '노닐다 게스트하우스' 이곳의 장점은 조식으로 나오는 땅콩머핀과 드립커피! 게다가 무한 리필 가능! 커피와 고소한 머핀이 있다니, 우도의 1박은 여기다! 노닐다 게스트하우스는 우도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걸어서 십여 분 정도?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겸하고 있다. 동네 개와 고양이가 머무는 마당이 있고, 앞으로는 카페 뒤로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바로 앞 도로만 건너면 바다가 있고, 좌우로 뻗은 도로를 따라 우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2016.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