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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대마도, 미우다 해변 : 15년08월

by 혜.리영 2016. 4. 3.

 

 

 

 

1996년 '일본의 바닷가 100선'으로 인정받은 해수욕장.
쓰시마에서는 보기드문 천연백사(입자가 고운모래) 해변이며,
에메랄드 그린으로 빛나는 바다빛은 남국의 정취를 불러일으킨다.
캠프장도 구비되어 여름에는 캠핑가능 !

-http://www.travelro.co.kr/spot/36422

 

 

 

 

미우다 해변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이라고 한다. 나는 바다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우리나라 바다에 가도 별 감흥이 없었다. 가끔 겨울 밤바다에 마음이 음직인 적은 있어도. 바다가 매력적이라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다. 바다가 좋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이런 서두를 까는 이유는...바로 미우다 해변이 이런 나를 홀딱 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일본에 도착하여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 미우다 해변으로 달렸다. 미우다 해변은 히타카츠 여객 터미널에서 대략 30분 정도 쉬지않고 달리면 갈 수 있다. 나는 친구들과 가다서다 셀카와 풍경을 찍고 찍다 가서 1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긴 내리막 길을 내리 달려 도착한 미우다 해변은, 숨통이 탁 트였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가슴이 확 트이는 청량감...그 외에는 미우다 해변에 대한 내 감흥을 표현할 길이 없다.

 

해변의 모래는 고왔고, 물은 맑았고, 태양은 밝고, 바람은 상쾌했다.

 

인적도 많지 않았고. 여분의 옷이 있었다면 그 바다가 뛰어들고 싶었다. 찰랑이는 바닷물에 몸을 맡기고 그냥 그 해변에 누워있고 싶었다.

 

 

 

 

 

 

 

 

 

△ 미우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주차장에 작은 커피차가 있었다. 우리는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미우다 해변의 바람을 느꼈다.

 

 

 

 

 

 

다시 한 번, 대마도는 자전거 타고 이동하며 미우다 해변에서 캠핑을 하면 최고의 휴양을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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