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도착 첫 날, 이른 비행기 도착으로 약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일행 중 한 명의 추천으로 우리는 나하 시내에 위치한 츠보야 도자기 마을로 갔다. 츠보야 도자기 마을은 나하 유이레일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츠보야 마을은 류큐 왕국 시대부터 오키나와식 도자기의 중심지였다. 지금까지도 도자기 공방이 모여있으며, 츠보야 도자기 박물관도 있다. 공방은 대부분 오후 6시에 문을 닫기에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도착한 날은 알고보니 일본 공휴일이었다. 그래서 도자기 마을이 한산했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오키나와 근처의 가까운 섬으로 휴가를 떠나서 인지, 한산했다. 관광객마저도 우리밖에 없는 듯 했다.
사람이 별로 없는 한적한 분위기 덕인지 조용한 마을 같은 느낌을 주었다. 마침 이 도자기 마을 근처에 부쿠부쿠로 유명한 카페가 있어 알음알음 그곳으로 찾아갔다. 거품 커피는......아이스 마실 걸 그랬다. ㅎㅎ 늦여름 아직은 뜨거운 날에 뜨거운 커피로 시켰더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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