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김기덕 감독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로 기억되는 저수지의 이미지는 늘 안개가 낀 알 수 없는 음울한 곳이다. 그런데 요즘 저수지가 새롭게 탈피하고 있다. 밝고 건강하고 건전한 공간으로.
고모리 저수지는 새로운 슬로우 공원으로 탈바꿈 했다. 저수지 둘레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걷기 길과
너른 수장무대에서는 수시로 장터가 열린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구경하는, 사진찍는 소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고모리 저수지가 집 가까이 있으면, 자주 산책하러 다니면 좋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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